LG전자 옵티머스 마하 생산중단, 그놈의 버그때문에…

LG전자 옵티머스 마하 생산중단, 그놈의 버그때문에…


LG전자에서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 옵티머스마하가 생산중단됐다
이유는 옵티머스 마하에서 버그가 발생되었기 때문인데, 이 버그는 옵티머스 마하에서
배터리를 분리했다가 다시 결합하고 전원을 켜면 사용자 데이터가 삭제되는 버그라고 한다
또한 일부 기기에선 미개통 상태로 전환되어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옵티머스 마하는 13000여대정도 개통됐으며 이 중 20여건의 버그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옵티머스 마하는 LG전자에서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이다. 통신담당 칩셋과
응용프로그램담당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사의 1GHz칩을 별도로 탑재하여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점을
내세운 폰인데, 작년 스마트폰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못해 고전을 계속하던 LG전자는
보급형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을 내세워 입지를 다진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전략을 세웠으나 버그가
발생하여 생산중단으로 주춤하게 되었다. 버그발생원인이 소프트웨어오류라는 것으로 판단되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다. LG전자측은 옵티머스마하를 생산중단하였고 주말부터 문제를
수정한 제품을 다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다음주부턴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