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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소모되는 아이폰 배터리 무상교체

by 행복한자본가 2011. 1. 12.

빨리 소모되는 아이폰 배터리 무상교체



지난해 애플코리아는 아이폰 3GS 모델에 대해 배터리와 하판 케이스를 유상으로 교체해주는 배터리 교체 서비스 제도를 국내 첫 도입했다.
이는 아이폰 소비자들이 분리형이 아닌 일체형 배터리로 인해 이용에 불편을 겪어 불만을 제기됐기 때문이다.

애플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아이폰 AS센터를 통해 즉석에서 배터리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14만5천원에 제공한다고 알려왔다.
기존 리퍼폰 교체비용 29만원과 비교하면 절반가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진 셈이다.


반면 아이폰 구입 후 1년 내 배터리 사용량이 급감하는 일명 '급감 아이폰 배터리'에 대한 무상 교체 부문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질 않았다.
무상 서비스 기간 내 배터리가 완전충전을 해도 최대 1일을 못 넘기거나 영화 한편 보고 나면 전원이 꺼지는 아이폰이라면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 AS는 전국적으로 애플코리아가 공인한 센터에서 가능하다.

우선 센터에서 배터리 소모량 테스트를 거친 후 이 같은 '급감 아이폰 배터리'로 판명되면 배터리를 무상 교체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아이폰 사용자들은 문제가 있더라도 사용하다 무상기간이 지난 후에야 센터를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특히 배터리는 수명 한계가 있는 부품으로 증상을 보인다면 곧장 센터를 찾아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지적했다.


애플의 배터리 교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실시되는 제도로 이 서비스가 시작되기 전에는 배터리 교체 대신 리퍼폰으로 교환해야 했기 때문에
소비자는 29만원 상당의 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아직도 배터리 교체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여전하다.
배터리를 교체 받으려면 뒷면 부를 모두 교체해야 하기에 비용이 높기 때문이다.

한 아이폰4 사용자는 "아이폰은 편리한 생활을 이어주는 스마트폰임에는 틀림없지만 정작 AS정책은 너무 미비하다"며
"미국의 경우엔 무상기간이 지나도 80달러에 배터리를 교체해 주지만, 국내는 배터리를 교체하는데 케이스, 메인보드를 뜯고 14만원을 내는 것은
너무 과한 AS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무상기간 내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교체 된다"며 "이때 배터리는 물론 메인보드,
케이스를 교체해 신품에 가깝게 교체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